[총선 나도 뛴다] 2월 5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김종구 기자 2024. 2. 5. 16:1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부천병 강일원 예비후보, “정치 불신을 정치 신뢰로 탈바꿈할 것”
하남 국힘 시·도의원 7명 전원, 이창근 전 당협의원장 공개 지지 선언
이재영 국힘 평택을 예비후보 “평택 발전 설계 마무리할 것”
민주당 하남시 오수봉 예비후보, "드론특수부대 요충지로 키우겠다" 공약
국민의힘 하남시 김도식 예비후보, 교통체증 개선 등 서울시에 협조 요청

■ 국민의힘 부천병 강일원 예비후보, “정치 불신을 정치 신뢰로 탈바꿈할 것”

국민의힘 부천병 강일원 예비후보가 5일 부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 정치에 실력있는 강일원이 정치 불신을 정치 신뢰로 탈바꿈해 내겠다”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종구기자

국민의힘 부천병 강일원 예비후보가 5일 부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 정치에 실력있는 강일원이 정치 불신을 정치 신뢰로 탈바꿈해 내겠다”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소사구민으로 35년을 살아오면서 구민의 사랑 속에 제4·5대 부천시의원으로 당선시켜 줬고, 의정활동을 통해 소사구민과 함께 많은 보람을 느꼈다”라고 소사구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국민은 정치권을 향해 분노하고 있으며 역대 어느 때보다 불신의 정치집단이 되어 국민에게 실망과 좌절을 안기고 있다”라며 “민주당은 당 대표 사법리스크 방탄에 비방과 막말로 민생을 외면하고 있으며 정쟁법안 입법 독주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받고 있다”라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이어 “당과 사람을 바꾸지 않으면 지역도 국가도 바꿀 수 없으며 부천은 12년 동안 민주당 아성으로 견제와 균형을 상실돼 윤석열 정부와 단 한 명도 소통통로가 없다”라며 “강일원이 소사발전을 위해 정부와 대기업 상층부와 가교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강일원 예비후보는 “국민을 위해 대화하고 타협하는 협치와 민생 우선 가치, 미래세대를 위한 정치 등 협치·가치·정치 ‘3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대학생이 희망을 품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교육인프라 확충, 출·퇴근이 행복한 교통혁명, 어르신들이 행복한 소사 끝으로 소사구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필요한 공공기반 재원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을 약속했다.

강일원 예비후보는 중앙대학교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4·5대 부천시의원과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부천대학교 교수,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지냈으며 현재 카톨릭관동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찰행정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하남 국힘 시·도의원 7명 전원, 이창근 전 당협의원장 공개 지지 선언

국민의힘 이창근 예비후보 공공 지지선언에 참여한 하남지역 7명 시·도의원. 박선미 시의원 제공

하남지역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 7명 전원이 5일 제22대 총선에서 원도심 선거구(갑) 출마에 나선 이창근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선언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위원장직을 맡아 지난 4년 동안 하남지 여권을 이끌어 장본인으로 이번 총선에서 일찌감치 원도심 출마를 굳히며 절치부심 여의도 입성을 노리고 있다.

이날 경기도의회 윤태길·김성수 도의원과 하남시의회 박진희·금광연·박선미·임희도·오지연 의원 등 하남지역 시·도 의원 7명 모두는 하남시의회 정문에서 이창근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갖고 하남시의 경쟁력 있는 총선 카드가 이창근 예비후보임을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4·10 총선 승리를 이끌 적임자는 이창근 예비후보며 정체된 하남시를 속도감 있게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과 역량을 가진 적임자다”면서 “이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당협위원장직에 재임하며 하남시 당원협의회 조직을 확장시키고 건재하게 지켜온

하남시 유일한 일꾼이자 당의 충신(忠臣)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창근 예비후보는 하남에서 26년을 살아온 역말 사위, 하남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하남이 안고 있는 산적한 문제를 애민정신으로 하나하나 풀어낼 장본인”이라며 “서울시 대변인 출신이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오랜지기, 동반자로 서울시와 협의해야 하는 교통문제, 서울편입은 이창근 예비후보가 가장 강력한 답이다”고 강조했다.

박선미 의원 등은 “우리는 하남당협을 지켜온 하남의 유일한 일꾼, 당의 충신(忠臣) 국민의힘 이창근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면서 “우리는 이창근 예비후보와 함께 원팀으로 하나 돼 4월 총선에서 반드시 승전고(勝戰鼓)를 울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지역정가 관계자는 “하남지역 시·도의원 전원이 이창근 예비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선언한데 대해 예사롭게 볼일이 아니다”면서 “여론조사 등 본격적 경선 국면을 앞두고 파급 효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 이재영 국힘 평택을 예비후보 “평택 발전 설계 마무리할 것”

이재영 국힘 평택을 예비후보. 본인 제공.

이재영 국민의힘 평택시을 예비후보가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이 예비후보는 5일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인으로서 소망했던 꿈과 평택 및 국가발전의 설계를 마무리짓기 위해 다가오는 총선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시는 동북아 물류 중심의 거점 도시”라며 “평택항을 중심으로 국제화 물류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중요한 시점에 놓여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문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해안 시대를 이끌며 평택을 그 중심에 두겠다”고 자부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이해하고 운영을 뒷받침해 평택을 첨단 산업의 중심에 세우겠다”면서 생활정치·실천정치를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 민주당 하남시 오수봉 예비후보, "드론특수부대 요충지로 키우겠다" 공약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예비후보. 오 예비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하남시 선거구(갑)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예비후보는 5일 하남을 드론특수부대 요충지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오 후보는 지난 7년 전부터 서하남 입구에 위치한 드론 관련 업체를 찾아 드론산업의 중요성을 역설한 데 이어 하남시장 재임 시절에도 하남의 드론산업 육성에 노력해 왔다.

오 예비후보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드론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고 드론은 정찰, 공격, 수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국방력 강화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하남을 드론 특수부대의 요충지로 육성, 민간 드론산업 육성과 국방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하남은 드론 활공 가능 수도권에 있어 드론산업 육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제1항공여단과 연계한 드론특수부대 국방산업의 요충지로 육성, 하남의 일자리 창출과 방위산업 강국으로 국방력 강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 하남시 김도식 예비후보, 교통체증 개선 등 서울시에 협조 요청

김도식 예비후보, 오세훈 서울시장과 기념촬영. 김도식 예비후보 제공

뒤늦게 22대 총선 하남시 선거구(을) 출마 행보를 보이고 있는 국민의힘 김도식 예비후보는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지하철 3·9호선 등 미사강변도시 교통 개선, 하남시의 서울 편입, K스타월드 등에 대해 서울시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서울시 부시장을 역임하면서 오세훈 시장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지하철 3호선과 9호선의 하남시 연장과 관련, 왜 적기 개통이 필요한지 오 시장에게 설명하고 지원을 당부했다”면서 “또 3호선을 추가적으로 미사강변도시까지 연결하는 방안과 미사강변도시와 서울을 잇는 도로에서 발생하는 만성적인 교통체증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남은 서울과 지리적으로 맞닿아 있고 동일한 생활권에 속해 있어 많은 하남 시민들이 교통체계 개선과 서울시 편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서울시 편입 효과와 영향 등을 면밀히 파악, 하남 시민의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kjg70@kyeonggi.com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최해영 기자 chy4056@kyeonggi.com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