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장 “부천 소방도약에 함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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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부천지역 도의원들과 함께 5일 부천소방서에서 간담회를 갖고 도민 안전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염 의장과 의원들은 지난달 31일 경북 문경시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장과 박수훈 소방교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 일선 소방관들의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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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부천지역 도의원들과 함께 5일 부천소방서에서 간담회를 갖고 도민 안전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선구 예산결산특별위원장(부천2)과 황진희 교육기획위원장(부천4), 김광민(부천5) 김동희(부천6) 유경현(부천7) 박상현(부천8) 의원이 참석했다. 염 의장(부천1)을 비롯한 이들 도의원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간담회에서는 △신규 재난취약계층 파악 및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강화 △반도체 사업장,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 대상 대응전략 마련 △노후청사 개선 △공동주택 화재 인명피해 저감대책 추진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다.
염 의장과 의원들은 지난달 31일 경북 문경시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장과 박수훈 소방교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 일선 소방관들의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염 의장은 “최근 문경에서 두 명의 훌륭한 청년들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소방관 여러분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며 “최근 화재나 구급·구조에 대한 출동 빈도수가 높아지는 추세인데 한정된 자원과 환경 속 애로점이 많을 것 같다. 소방관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들을 잘 듣고, 도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부천은 인구밀집도가 굉장히 높은 지역이고 아파트도 많다”며 “화재를 비롯한 재난 상황 발생 시 피해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항상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부천 소방이 한 단계 도약하는데 도의회가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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