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장관, 사우디 국방장관과 회담‥방산협력 논의

회담장으로 이동하는 신원식 장관과 사우디 국가방위 장관 [국방부 제공]

세계방산전시회 참석차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현지시간 4일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국방장관과 만나 양국 방산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세계방산전시회장에서 회담을 열고, 한국 방위사업청과 사우디 국방부가 맺은 '중·장기 방산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도 참석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 장관은 "미래지향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걸맞은 방산협력 파트너십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고, 칼리드 장관은 진정한 동반자로서 국방·방산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신 장관은 또 사우디 국가방위부를 찾아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국가방위장관과 회담을 갖고, 방산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가속화해 나갈 것을 논의했습니다.

세계방산전시회는 중동 최대 방산전시회로, 중동국가들과의 방산협력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사우디 측 초청으로 신원식 장관이 참석하게 됐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8764_364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