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 조민 “결혼식 장소는 명동성당, 날짜도 확정”
김나연 기자 2024. 2. 5. 16:10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이 결혼식 장소를 공개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에는 ‘우리 올해 결혼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조민은 “지금 성당에 가고 있다. 약혼했다. 결혼식 날짜 추첨하러 가고 있다. 어떤 날에 결혼하게 될지 모른다. 하나 확실한 건 오늘 떨어지면 내년에 하게 된다. 오늘 성공하면 2024년도 하반기, 오늘 떨어지면 25년도에 다시 시도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예비 신랑과 함께 명동 성당에 도착 후 조민은 “둘 다 가톨릭이어서 성당에서 결혼하기로 쉽게 결정했는데 성당 결혼식의 장단점이 있다. 장점이 곧 단점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성당 결혼식은 제한적으로 식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저희처럼 이것 저것 결정하는 게 귀찮거나 해주는 대로 해도 된다는 성격이라면 성당이 편할 수 있고 결혼식 로망이 있는 분들은 상당히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기다림 끝에 그는 “어쩌다 보니 인기 없는 날짜가 1순위였는데 아직도 남아서 211번을 뽑고도 성공했다”며 “저희 결혼한다. 기분이 계속 좋다. 저희는 이제 데이트하러 가보겠다. 커피도 먹고 딤섬 먹을 거다”며 웃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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