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21일 체코 네흐비즈디 대회 출전

서재원 기자 2024. 2. 5.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2월 실내대회에 세 차례 출전한 뒤 세계실내육상선수권 2연패를 위해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를 향한다.

체코 네흐비즈디 실내육상대회 조직위원회는 5일(한국 시간) "한국의 우상혁이 대회 출전을 확정했다"며 "우상혁은 세계실내선수권 챔피언, 실외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이상 2022년),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자(2023년)로, 개인 최고 기록은 2m36"이라고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후스토페체 대회 시작으로 3차례 실전
내달 3일엔 세계실내육상선수권 2연패 도전
8월 파리 올림픽 금메달 목표로 시즌 시작
우상혁. 연합뉴스
[서울경제]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2월 실내대회에 세 차례 출전한 뒤 세계실내육상선수권 2연패를 위해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를 향한다.

체코 네흐비즈디 실내육상대회 조직위원회는 5일(한국 시간) “한국의 우상혁이 대회 출전을 확정했다”며 “우상혁은 세계실내선수권 챔피언, 실외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이상 2022년),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자(2023년)로, 개인 최고 기록은 2m36”이라고 소개했다.

네흐비즈디 대회는 한국 시간으로 이달 21일 오전에 체코 네흐비즈디 스포츠홀에서 열린다. 우상혁은 오는 10일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 높이뛰기 대회에서 올해 첫 실전을 치른다. 이어 14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실내대회에 출전해 ‘현역 최고 점퍼’이자 라이벌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과 올해 첫 맞대결을 벌인다. 올해 세 번째 치르는 실전이 네흐비즈디 실내대회다.

우상혁은 2024년을 시작하며 실내 시즌부터 주도권을 쥐고 다음달 3일 글래스고에서 벌이는 세계실내선수권 2연패와 8월 파리 올림픽 우승을 달성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그는 “시즌 초에 주도권을 쥐면 경쟁자들이 나를 더 의식한다”며 “세계실내선수권 등에서 주도권을 잡아서 ‘우승 후보’로 파리에 도착하고 싶다”고 바랐다.

올해 우상혁에게 중요한 대회는 모두 유럽에서 열린다. 우상혁은 다음달 3일 글래스고에서 세계실내선수권 2연패를 달성하고, 8월 11일 파리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손에 넣은 뒤 9월 13일 또는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다이아몬드 파이널 2연패에 성공하는 짜릿한 꿈을 꾼다.

서재원 기자 jwse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