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관광객 19만5000명 제주로… 23% 늘어

임성준 2024. 2. 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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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관광협회는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항공편과 선박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9만5000여명에 달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올해 설 연휴 기간 입도 관광객 증가 이유에 대해 "국내선 항공편 공급석이 늘었고, 작년 1월 24일 제주공항 기상악화로 인한 결항 사태로 방문객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올해는 기상 예보상 특이 사항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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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관광협회는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항공편과 선박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9만5000여명에 달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2023년 1월 20∼24일) 5일간 15만8658명이 제주를 방문한 것에 비해 22.9% 증가한 것이다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세를 탄 제주시 김녕항 세기알해변.
날짜별로 보면 2월 8일 3만9000명, 9일 4만3000명, 10일 3만9000명, 11일 3만7000명, 12일 3만7000명 등 하루 평균 3만9000명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설 연휴 기간 항공사들은 제주 도착 항공편을 기준으로 국내선 1091편(20만3752석), 국제선 102편(1만8922석)을 운항한다. 국내선 항공편이 전년 대비 18.5%, 공급석은 18.2% 늘었다.

같은 기간 목포와 우수영, 완도, 여수 등을 잇는 선박편은 47편(4만322석)이 운영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올해 설 연휴 기간 입도 관광객 증가 이유에 대해 “국내선 항공편 공급석이 늘었고, 작년 1월 24일 제주공항 기상악화로 인한 결항 사태로 방문객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올해는 기상 예보상 특이 사항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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