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탄약 부족한 우크라…결국 선택한 '자폭'

김도균 기자 2024. 2. 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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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의 전쟁이 장기화하고 서방 무기 지원이 늦어져 탄약이 바닥나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자체 제작 자폭 드론으로 공격력 보강에 나섰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올해 이른바 '자폭 드론' 백만 대 생산을 목표로 공정을 가동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폐창고나 공장을 임시 드론 공장으로 개조해 매달 수천 개의 드론을 만들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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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의 전쟁이 장기화하고 서방 무기 지원이 늦어져 탄약이 바닥나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자체 제작 자폭 드론으로 공격력 보강에 나섰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올해 이른바 '자폭 드론' 백만 대 생산을 목표로 공정을 가동했습니다.

값이 저렴하고 시중에서 부품을 구하기도 쉬운 데다 제작 공정도 간단해 군수 산업이 발달하지 않은 우크라이나 입장에선 최적의 선택지라는 분석입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폐창고나 공장을 임시 드론 공장으로 개조해 매달 수천 개의 드론을 만들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드론 공장들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피해 여러 곳에 작은 규모로 분산돼 가동되고 있습니다.

제작된 드론들은 최전선으로 보내져 폭발물을 부착한 뒤 러시아군 참호나 장갑차 등을 향한 공격에 사용된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드론 공격은 큰 타격 효과는 없지만 러시아군의 진격을 저지하는 데에는 효과적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대반격에 실패한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 기지를 향해 전진하는 러시아군 장갑차나 트럭 등을 공격하며 방어 태세로 전환한 상탭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승진,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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