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그래미에 K팝은 없었다… 정국·지민도 후보에 못 올라

정민하 기자 2024. 2. 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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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 권위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토하는 제66회 그래미 어워드가 열렸지만, 수상 후보나 퍼포머 명단에 K팝 아티스트는 한 팀도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그래미 어워드에 K팝 아티스트는 단 한 팀도 없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9년 국내 아티스트 최초로 시상자 자격으로 초청 받아 '그래미 어워드'를 방문, 이듬해부터 3년 연속 주요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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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 권위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토하는 제66회 그래미 어워드가 열렸지만, 수상 후보나 퍼포머 명단에 K팝 아티스트는 한 팀도 포함되지 않았다.

방탄소년단(BTS) 뷔(왼쪽부터), 제이홉, 정국, 진, RM, 슈가, 지민이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제64회 그래미 어워드' 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빅히트 제공

5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제66회 그래미 어워드가 열렸다. 미국 레코드 아카데미가 1959년부터 매년 여는 그래미 어워드는 아메리칸 뮤직어워즈, 빌보드 뮤직어워즈와 함께 미국의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 시상식에 최다 노미네이트된 아티스트는 싱어송라이터 시저(SZA)다.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레코드를 포함해 총 9개 부문에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빅토리아 모넷, 존 바티스트, 보이지니어스, 빌리 아일리시, 올리비아 로드리고, 테일러 스위프트 등이 수상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퍼포머로는 올리비아 로드리고, 빌리 아일리시, 두아 리파, 트래비스 스캇, 버나 보이, 조니 미첼, U2, 빌리 조엘 등이 나선다.

그러나 올해 그래미 어워드에 K팝 아티스트는 단 한 팀도 없었다. 퍼포머 명단도 마찬가지였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9년 국내 아티스트 최초로 시상자 자격으로 초청 받아 ‘그래미 어워드’를 방문, 이듬해부터 3년 연속 주요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은 불발됐다.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이 올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에서 각각 ‘라이크 크레이지’와 ‘세븐’으로 1위를 차지해 후보로 점쳐졌으나 결국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올해 초 미국 빌보드 주요 싱글 차트 ‘핫 100′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거둔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lFTY FlFTY)도 후보에 지명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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