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총선 앞두고 대구서 출판 기념회…尹대통령 화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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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대구에서 대규모 북 콘서트를 개최하며 자신의 측근을 간접 지원하고 나서 정치 행보를 재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5일 대구의 한 호텔에서 자신의 회고록 '어둠을 지나 미래로' 출간을 기념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북 콘서트는 사회자가 미리 준비된 질문을 던지면 박 전 대통령이 답하는 형식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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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대구에서 대규모 북 콘서트를 개최하며 자신의 측근을 간접 지원하고 나서 정치 행보를 재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5일 대구의 한 호텔에서 자신의 회고록 '어둠을 지나 미래로' 출간을 기념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자와 박 전 대통령과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고 중앙일보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기도 했다.
특히, 자신의 측근으로 이번 총선 대구 달서갑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유영하 변호사가 단상에 올라 함께 대담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유 변호사는 허원제 전 정무 수석과 함께 북 콘서트 내내 박 전 대통령 옆 자리에 앉아 질문을 받기도 하며 대담을 이끌었다.
북 콘서트는 사회자가 미리 준비된 질문을 던지면 박 전 대통령이 답하는 형식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질문은 재임 시절 관련 회고록 내용이 중심으로 요즘 근황과 회고록 집필 동기, 재임 시절 정상회담 에피소드, 대북 정책 등에 관한 것이 나왔다.
수감 시절 문재인 전 정권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와 위안부 합의 과정, 세월호 7시간 미스테리 등 자신을 둘러싼 루머 등 민감한 주제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대담이 끝난 뒤에는 독자들로부터 받은 사전 질문에 대한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사전 초청 받은 사람만 입장이 가능했고 별도로 초청받은 정계 인사로는 전 경북도지사인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비롯해 서상기 전 의원, 김재수 전 장관,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눈에 띄었다.
또, 행사장 입구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화환을 비롯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등 여권 인사와 과거 친박 인사들이 보낸 화환이 빼곡히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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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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