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美 우주군 주관 우주연합연습 ‘글로벌 센티넬’참가…일본·호주와 한팀

정충신 기자 2024. 2. 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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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미국이 주관하는 국제 우주상황조치 연합연습인 '글로벌 센티널'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장성규(대령) 공군본부 우주센터장은 "공군은 우주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미국·영국을 비롯한 우주 선진국의 최신 우주상황 대응체계를 습득하기 위해 글로벌 센티널 연습에 참여하고 있다"며 "연습 참가 경험을 축적해 우주로부터의 위험과 위협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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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밴덴버그 기지서 16일까지 ‘글로벌 센티널’ 진행
우주물체 추락 등 대처 연습
인공위성 등을 통한 우주상황 대응을 위한 공군의 우주통제’ 그래픽. 공군제공

공군은 미국이 주관하는 국제 우주상황조치 연합연습인 ‘글로벌 센티널’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연합연습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5∼16일 열린다.

2014년부터 미 우주군이 주관해 시행하는 다국적 연합연습으로, 우리 군은 2017년부터 6회째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과 미국, 영국 등 28개국 25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 공군에선 공군본부 우주센터, 공군작전사령부 우주작전대대가 주력으로 참여한다. 아울러 육군과 해군, 국방과학연구소(ADD) 우주분야 담당자와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민간 우주분야 전문기관도 동참한다.

참가국들은 이번 연습에서 인공위성 충돌, 우주 물체 추락 등에 대처하는 상황조치 절차를 익힌다.

국제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별로 나눠 다국적 연합우주작전팀을 운영하는데, 한국은 호주·뉴질랜드·일본과 한 팀을 이룬다.

공군은 이번 연습에서 ▲ 우주 선진국의 우주상황조치 노하우 습득 ▲ 우주영역인식 분야 발전사항 식별·보완 ▲ 우주상황 관련 국제 및 민군 합동 공조대응 능력 향상 등 성과를 거두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공군은 올해 공군작전사령부 예하 우주작전대대를 우주작전전대로 증·창설하고, 우주기상 예·경보체계를 전력화하는 등 우주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장성규(대령) 공군본부 우주센터장은 "공군은 우주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미국·영국을 비롯한 우주 선진국의 최신 우주상황 대응체계를 습득하기 위해 글로벌 센티널 연습에 참여하고 있다"며 "연습 참가 경험을 축적해 우주로부터의 위험과 위협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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