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사진에 보고서 원본 찍혀 있었다”…이선균 수사 사전유출,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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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지난해 12월 27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고 이선균씨의 수사정보가 원본 그대로 언론에 유찰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고 이선균씨의 수사 사항과 관련, "언론에 보도된 사진에 보고서 원본 사진이 찍혔다"며 "어떤 경로로 유출됐는지, 고의인지 과실인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유출시점을 특정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거쳐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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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고 이선균씨의 수사 사항과 관련, “언론에 보도된 사진에 보고서 원본 사진이 찍혔다”며 “어떤 경로로 유출됐는지, 고의인지 과실인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유출시점을 특정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거쳐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 본부장은 이어 “사건 시작부터 이씨에 대한 소환 조사 때까지 수사 정보 유출이 있었다”며 “공식적으로 인천경찰청에서 발표한 적이 없는 소환 날짜가 유출돼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연예 전문 매체는 이 씨가 숨진 이튿날인 지난해 12월 28일 경찰 내부 문건인 ‘연예인·유흥업소 종사자 등 마약류 투약 사건 수사진행보고’ 사진과 함께 문건 내용을 발췌해 보도한 바 있다.
이후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2일부터 관련 사항에 대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고의·과실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유출 관련자를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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