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근車근 구경하세요 … 소통창구 넓히는 수입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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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업계가 오프라인 체험 매장이나 서비스센터를 늘리며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곳에는 신차 전시장과 서비스센터가 함께 자리 잡고 있다.
폭스바겐 공식 딜러 지오하우스는 고객의 편의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전주 서비스 센터'를 최근 확장 이전했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고객의 접근성을 향상할 뿐 아니라 더욱 빠르고 편리해진 서비스와 폭넓은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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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수원에 전시장 조성
브랜드 가치 담은 볼거리 가득
BMW 서초 통합센터 새 단장
신차 구매·AS 원스톱 서비스
폭스바겐 전주 서비스센터
전기차까지 수리 편의성 높여
수입차 업계가 오프라인 체험 매장이나 서비스센터를 늘리며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인파가 몰리는 주요 유통 거점을 중심으로 신차를 알릴 거점을 확보하거나, 사후관리(AS) 인프라스트럭처를 개선해 판매를 극대화하려는 마케팅 전략으로 풀이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근 새롭게 개장한 스타필드 수원에 전시장을 조성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딜러인 코오롱오토모티브가 운영하는 볼보자동차 서수원 전시장은 약 141평으로 규모가 크다. 이 전시장에는 볼보자동차 고양 전시장, 하남 전시장에 이어 DTS(Downtown Store) 확장 콘셉트가 적용됐다. 아울러 도심형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해 밀레니엄 세대를 겨냥했다.
볼보자동차 서수원 전시장의 고객 라운지와 상담 공간은 스웨덴에서 직수입한 북유럽 조명과 애시우드 마감으로 북유럽 특유의 따스한 느낌을 연출했다.
화학물질을 최소화한 페인트와 자재를 사용하고 지속가능한 소재로 만든 가구도 전시장 곳곳에 배치했다.
모든 영업 과정에서 종이가 아닌 디지털 기기를 사용한 점도 이목을 끈다. 볼보자동차가 추구하는 친환경·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적극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이곳에서 방문객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우디코리아도 스타필드 수원에 신규 전시장을 조성했다. 아우디 공식 딜러사인 바이에른오토는 연면적 285.62㎡에서 총 3대 차종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고 밝혔다.
아우디 스타필드 수원 콘셉트 스토어에는 아우디의 정체성이 반영된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적용해 브랜드를 더욱 감각적으로 구현해냈다.
BMW코리아는 핵심 고객이 밀집한 서초 지역의 오프라인 거점을 새 단장했다.
BMW코리아 공식 딜러사인 한독모터스는 BMW 서초 통합센터를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BMW 서초 통합센터는 연면적 5491.18㎡(약 1661.08평) 규모의 지하 3층~지상 6층 건물이다. 이곳에는 신차 전시장과 서비스센터가 함께 자리 잡고 있다. 차량 구매부터 AS까지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통합센터 1층과 2층에 마련된 신차 전시장에는 최신 BMW 모델이 총 12대 전시돼 있다.
고객 동선과 전시 모델 특성을 고려한 BMW그룹의 차세대 전시 공간 콘셉트 '리테일 넥스트'가 적용됐다.
고성능 BMW M 모델을 만나볼 수 있는 'M존'도 별도로 준비됐다. 프라이빗 상담 라운지를 운영해 체계적인 구매 상담도 제공한다.
통합센터 지하 1·2층에는 BMW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가 있어 소모품 교체나 경정비 서비스를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다.
폭스바겐 공식 딜러 지오하우스는 고객의 편의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전주 서비스 센터'를 최근 확장 이전했다. 기존 전북 김제에 있던 센터를 전주 시내권으로 확장 이전한 것이다.
전주 서비스센터는 15개의 워크베이와 전문 기술 장비를 갖춰 월 800대 이상의 일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에선 판금·도장 작업을 통해 원스톱 정비 서비스가 가능하다.
전기차를 수리할 수 있는 '이스페이스(e-Space)' 워크베이까지 갖춰 전기차 고객의 서비스 편의성도 극대화한다. 고객 라운지에서는 폭스바겐코리아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인 '채널 폭스바겐'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차량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은 연면적 1694㎡로 86대의 차량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고객의 접근성을 향상할 뿐 아니라 더욱 빠르고 편리해진 서비스와 폭넓은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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