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청주 만들기’ 총력…청주시, 재난관리시스템 재구축

안영록 2024. 2. 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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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안전 걱정 없는 도시 만들기를 위해 재난관리시스템을 재구축한다.

여름철 호우 및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실질적 운영과 하상도로 통제 기준 강화, 유관 기관과 응원체계 구축 등 재난관리시스템을 개선해 세부적으로 계획을 수립한 뒤 대응할 예정이다.

현재 안전정책과 1개 부서에서 청주시 안전 상황을 전담 대응하고 있는 만큼 재난대응 개선을 위한 조직개편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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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안전 걱정 없는 도시 만들기를 위해 재난관리시스템을 재구축한다.

시는 각종 풍수해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풍수해 재난대응 행동 매뉴얼을 정비한다.

여름철 호우 및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실질적 운영과 하상도로 통제 기준 강화, 유관 기관과 응원체계 구축 등 재난관리시스템을 개선해 세부적으로 계획을 수립한 뒤 대응할 예정이다.

청주시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재난상황콘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 인원을 비상 1단계 1~7명, 2단계 9명으로 확대한다.

재난 발생 시 모든 담당자가 알 수 있도록 연락체계를 구축해 상황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고, 필요 시 응원부서에서 즉각 지원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한다.

모든 부서의 재난대응 매뉴얼을 새롭게 만들어 상황에 맞춰 개인에게 부여된 임무를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구체화하고, 필요 장비를 전진 배치해 상습침수지역·반지하 주택 등 재난취약지역에 즉각 조치한다.

민·관·군 등 유관기관에서 지원 가능한 공유장비와 인력을 사전에 확보해 긴급복구 체계를 갖춘다.

재난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찰·소방·군·관계기관 등과 실시간으로 재난상황을 공유하는 재난안전 통신망을 구축해 24시간 협력체계를 확보할 방침이다.

중대 재난이 발생하면 부단체장에게 위험정보를 직보하고, 담당 부서를 지정해 신속하게 재난 상황에 대응한다.

신청사를 구축하면 CCTV통합관제센터·재난상황실·재난안전대책본부를 조직 개편한 부서와 한 공간에 통합 배치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해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 안전정책과 1개 부서에서 청주시 안전 상황을 전담 대응하고 있는 만큼 재난대응 개선을 위한 조직개편도 추진한다.

효율적인 재해대비를 위한 교육 및 훈련과 기존 안전예방을 강화하는 안전정책과와 각종 재난상황에 즉각 대응하는 재난대응과의 분과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은 “현재 수해복구를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재난대비 매뉴얼 재정립, 재난 상황 공유 체계 마련 등 시민 안전을 위한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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