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라 허스트, 리어노러 캐링턴 모티브 '2024 가을 맨즈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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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가브리엘라 허스트(Gabriela Hearst)가 2024 가을 맨즈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영국의 화가이자 작가인 리어노러 캐링턴(Leonora Carrington)의 풍부한 초현실주의 세계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한편, 가브리엘라 허스트의 브랜드 철학인 '지속가능성'과 '수작업'의 미학도 이번 컬렉션에 잘 녹아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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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컬렉션에 여성 초현실주의 작가를 차용한 이번 컨셉의 핵심은 '남성복의 규칙을 뒤집는 것'으로 남성의 턱시도와 유사한 여성 양복 스타일인 '스모킹 룩'을 다시 남성복으로 재해석하는 반전을 선보이는가 하면, 정교한 니트와 실크 스카프로 허리와 목선을 강조해 포인트를 준다.
한편, 가브리엘라 허스트의 브랜드 철학인 '지속가능성'과 '수작업'의 미학도 이번 컬렉션에 잘 녹아 들어 있다. '니콜라스 버튼 다운 셔츠'는 미국 서부 지역인 씨 아일랜드(Sea Island)의 열대우림에서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수확한 '포플린' 면 소재를, '파이브 포켓 데님 팬츠'는 일본의 재활용 린넨 데님 소재를 사용했다.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pyoungbok@lofficie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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