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도박사, 한국 아시안컵 4강 1-0 승 예상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4. 2. 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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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 대한민국이 8년 만에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 무대를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 2월7일 오전 0시부터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수용인원 4만5032명)에서 세계랭킹 87위 요르단과 제18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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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 대한민국이 8년 만에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 무대를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 2월7일 오전 0시부터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수용인원 4만5032명)에서 세계랭킹 87위 요르단과 제18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베트온라인’은 한국이 승부차기 없이 요르단을 이길 가능성을 66.7%(배당률 1.50)로 계산했다. 구체적으로는 한국 1-0 요르단을 확률 20%(배당률 5.00)로 가장 유력한 결과라고 내다봤다.

한국선수단이 제18회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23년 역사의 ‘베트온라인’은 세계 최대 시장 미국에서 스포츠 베팅 인터넷 통신량 TOP4 중 하나인 메이저 도박사다. ▲캐나다 ▲코스타리카 ▲영국 ▲체코에서도 인기다.

‘베트온라인’은 제18회 AFC 아시안컵 프리뷰에서 “요르단은 이번 대회의 주인공이다. 역대 최초 4강 진출을 점친 전문가는 거의 없을 만큼 이변을 연출했다”면서도 “한국과 전력 차이는 두 나라가 우승을 꿈꾸는 같은 처지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일방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은 제18회 아시안컵 24강 E조 2차전 후반 추가시간 1분 요르단에 동점을 허용하여 2-2로 비긴 부정적인 기억이 있다. 그러나 ‘베트온라인’은 “대회 초반부터 우승 후보로 꼽힌 한국이 요르단전 무승부를 뒤로하고 준결승에 진출한 것은 놀랍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국 주장 손흥민(7번)이 제18회 AFC 아시안컵 8강 결승골을 넣은 후 황희찬(11번)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제18회 아시안컵 한국은 ▲세계랭킹 25위 호주(2-1승) ▲86위 바레인(3-1승)을 이겼고 △56위 사우디아라비아(1-1무) △130위 말레이시아(3-3무)와는 비겼다. 준준결승 호주전은 연장까지 갔고, 16강 사우디아라비아전은 승부차기로 우열을 가렸다.

‘베트온라인’은 “한국이 주도권을 잡고 대부분 시간 경기를 지배하고 통제할 것이다. 기술적으로 훨씬 우월하므로 (금방 득점이 나오지 않아도) 장기적으로는 승리가 예상된다”며 제18회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을 전망했다.

요르단은 세계랭킹 63위 이라크와 제18회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전·후반 추가시간에 모든 골을 넣어 3-2로 승리하는 인상적인 뒷심을 보여줬다. ‘베트온라인’은 “만만치 않다는 평가 또한 충분히 이해된다”면서도 “한국 선수들의 경험이 요르단보다 훨씬 더 많다”고 지적했다.

요르단 축구대표팀이 제18회 아시안컵 4강 진출 후 응원단한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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