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올 저평가 팀' 선발 투수 선정...MLB닷컴 "지난 2년간 몽고메리, 시즈, 가우스먼과 어깨 나란히 해"

강해영 2024. 2. 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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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가 가장 저평가된 선수들로 구성된 팀의 선발 투수에 선정됐다.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2024 올 언더레이티드 팀' 11명을 선정하면서 선발 투수 부문에 켈리의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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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언더레이티드 팀에 선정된 11명의 선수들 [MLB닷컴]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가 가장 저평가된 선수들로 구성된 팀의 선발 투수에 선정됐다.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2024 올 언더레이티드 팀' 11명을 선정하면서 선발 투수 부문에 켈리의 이름을 올렸다.

'올 저평가 팀'에 오르려면 우선 선수 경력 중 올스타에 출전한 적이 없고, BBWAA 상(MVP, 사이영상 또는 올해의 신인)을 수상한 적이 없어야 한다. 또 실버 슬러거나 골드 글러브 상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 MLB 네트워크가 선정한 각 부문 '상위 톱10'에도 포함되지 않아야 하고 최소 2년의 빅리그 경험과 억대 달러 계약이 없어야 한다.

MKB닷컴은 "켈리는 2023년 4차례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는 7이닝 동안 3안타 9탈삼진으로 호투했다"며 "그는 한국에서 4시즌을 보낸 후 애리조나에서 강력한 투구로 지난 두 시즌 동안 125의 방어율+를 기록하며 큰 발전을 이루었다. 이는 딜런 시즈, 조던 몽고메리, 케빈 가우스먼과 함께 300이닝을 소화한 선발 투수 중 1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라고 설명했다.

구원 투수 부문에서는 LA 다저스의 '바주카포'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뽑혔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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