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스템반도체 분야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추진

신정훈 기자 2024. 2. 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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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5일 반도체 및 바이오 관련 산·학·연 10개 기관과 시스템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서에는 ▲성남시가 성남 시스템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총괄 추진 ▲가천대학교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특구 지정에 필요한 기술 핵심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 ▲KAIST, 성균관대학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등 6개 기관은 반도체 및 바이오 전문기관으로서 특구 지정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외적인 교류 및 협력 ▲성남산업진흥원과 성남시정연구원은 강소특구의 지정 및 육성지원을 각각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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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10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성남=뉴시스] 성남시청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5일 반도체 및 바이오 관련 산·학·연 10개 기관과 시스템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정·육성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는 지역 소재 대학, 연구소 등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기반으로 소규모·고밀도 집약 공간을 연구개발 특구로 육성하는 제도다.

강소특구로 지정되면 해당 기관과 지역이 기술사업화 자금, 인프라, 세제혜택, 규제특례 등 각종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업무협약서에는 ▲성남시가 성남 시스템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총괄 추진 ▲가천대학교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특구 지정에 필요한 기술 핵심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 ▲KAIST, 성균관대학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등 6개 기관은 반도체 및 바이오 전문기관으로서 특구 지정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외적인 교류 및 협력 ▲성남산업진흥원과 성남시정연구원은 강소특구의 지정 및 육성지원을 각각 맡는다.

현재 전국에서 14개 지역이 ICT, 바이오, 헬스 분야 등의 특화분야에서 강소특구로 지정돼 있으나 성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스템반도체분야로는 아직 지정된 특구가 없다.

시는 강소특구 지정을 위해 가천대학교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2개 기관을 기술핵심기관으로 지정해 판교1·2·3테크노밸리 및 성남하이테크밸리, 야탑밸리 등을 시스템반도체 분야 기술사업화를 위한 배후공간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시스템반도체 강소특구 지정은 판교를 중심으로 지역 내 R&D 혁신 거점을 마련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촉진하는 성남시만의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기관 간 견고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하게 강소특구를 지정받아 성남시와 시스템반도체 관련 산업계·학계·연구계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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