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호우·산불에 터전 잃고 복귀 못 한 이재민 44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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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산불 등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아직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한 이재민이 충남에 44세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대부분 일상으로 복귀했으나 2022년과 지난해 호우피해 이재민 각각 5세대(부여)와 8세대(당진 7세대·서천 1세대), 산불 피해 이재민 31세대(홍성)는 여전히 임시 조립주택(36세대)에 거주하거나, 친인척 집(8세대) 등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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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호우·산불 등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아직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한 이재민이 충남에 44세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여름철 집중 호우로 지난 2022년 75세대, 지난해 424세대 이재민이 발생했다.
지난해 홍성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63세대가 집을 잃었다.
이후 대부분 일상으로 복귀했으나 2022년과 지난해 호우피해 이재민 각각 5세대(부여)와 8세대(당진 7세대·서천 1세대), 산불 피해 이재민 31세대(홍성)는 여전히 임시 조립주택(36세대)에 거주하거나, 친인척 집(8세대) 등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시·군과 함께 과일·한과 등 제수용 지역 농특산품으로 구성된 위문품을 이들에게 전달한다.
아울러 재해구호기금 2천160만원을 확보, 임시 조립주택에 거주하는 이재민 36세대에 전기료 월 10만원씩 6개월 동안 지원하기로 했다.
윤동현 도 안전기획관은 "도내 이재민들이 재난 피해 아픔을 극복하고 조속히 복귀하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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