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끝날 때까지는 입 다물어’…떠나는 음바페 향한 PSG의 마지막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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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의 킬리앙 음바페(25)의 입단속에 나섰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5일(한국시간) "음바페는 PSG의 반대에 부딪쳐 공개적으로 차기 행선지를 발표하려던 계획을 포기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을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지난 4일 "음바페 올여름 PSG를 떠나 레알로 향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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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의 킬리앙 음바페(25)의 입단속에 나섰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5일(한국시간) “음바페는 PSG의 반대에 부딪쳐 공개적으로 차기 행선지를 발표하려던 계획을 포기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8년 PSG 입단 이후 통산 288경기 241골 105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올시즌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음바페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27경기 28골 6도움을 올렸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분류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꾸준한 활약과 달리 PSG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음바페는 오는 6월 PSG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계약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레알행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음바페의 영입을 추진한 레알은 올여름에는 반드시 음바페와의 자유계약을 성사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조건까지 거론된다. 레알은 음바페 영입을 확정 짓기 위해 1,500만 유로(약 215억 원)의 연봉에 6천만 유로(약 860억 원)의 입단 보너스와 60%의 초상권 지분을 더한 제안을 준비했다.
음바페의 레알행은 점점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을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지난 4일 “음바페 올여름 PSG를 떠나 레알로 향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레알 이적을 공식화하려는 움직임까지 포착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지난 1월에 올여름 이적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차기 행선지를 밝히길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의 계획이 실제로 이뤄지지는 않았다. ‘스포르트’는 “PSG는 음바페에게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일정이 끝날 때까지는 침묵을 지켜줄 것을 촉구했다”라고 전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PSG의 오랜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에서 2승 2무 2패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PSG는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
이 매체는 “PSG는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음바페의 이적 발표로 인해 팀이 혼란스러워지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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