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합니다] 박영순 '대덕구' 출마 공식 선언… "총선 승리 선봉장 되겠다"

박영순(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이 5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민지 기자

박영순(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이 5일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석열 정권 심판과 대덕구 변화와 도약 등 공약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를 통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 저지, 민주주의와 민생 회복, 대덕의 변화와 도약을 시민들과 함께 이루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윤석열 정권 심판 없이는 그동안 실정에 대한 반성도, 국정 기조의 대전환도 이룰 수 없다"며 "군사독재에 항거하고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저 박영순이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경부선 지하화, 연축지구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 현안도 약속했다.

박 의원은 "지난 4년간 국회에서 국토위, 산자위, 운영위,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며 대덕의 변화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며 "4년간 대덕구에 국비 3202억 원을 확보했고, 신탄진 철도차량 정비창 인입선 이설사업 등 대덕구 숙원사업도 확정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나아가겠다"며 "경부선 지하화를 통해 동서로 갈라진 대덕구를 통합하고, 대전 조차장 부지 복합개발을 한층 가속화시키겠다. 연축지구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도 확실히 매듭짓고, 지역 오랜 골칫거리인 장동 탄약창 이전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대덕구에 부족한 문화예술시설도 확충해 '대덕의 기분좋은 변화와 도약'을 반드시 완성시키겠다"며 "시민 여러분과 대덕구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