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 총선 ‘1호 인재’ 국립기상과학원장 출신 조천호 박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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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은 총선 '1호 인재'로 국립기상과학원장을 역임한 조천호 박사를 영입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오늘(5일) 오전 국회에서 '영입 인재 입당식'을 열고 "기후위기 조사·대응의 최일선에 서 계셨던 기후 시민"이라며 조 박사를 소개했습니다.
연세대학교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한 조 박사는 동 대학원에서 천문대기학과 석사, 대기과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고,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 과장·원장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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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은 총선 ‘1호 인재’로 국립기상과학원장을 역임한 조천호 박사를 영입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오늘(5일) 오전 국회에서 ‘영입 인재 입당식’을 열고 “기후위기 조사·대응의 최일선에 서 계셨던 기후 시민”이라며 조 박사를 소개했습니다.
연세대학교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한 조 박사는 동 대학원에서 천문대기학과 석사, 대기과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고,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 과장·원장을 역임했습니다.
또 기후변화를 다룬 저서 ‘파란하늘 빨간지구’를 쓰고,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위한 긴급 메시지’, ‘인권으로 살펴본 기후이야기’와 같은 책을 공저하기도 했습니다.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는 “노동과 환경의 문제를 분리해서 해결할 수 없는 복합 위기의 시기를 대한민국은 맞이하고 있다”며 “산업 변화의 하중을 비정규·저임금 노동자에게만 떠넘기지 않도록 하는 담대한 전환의 길을 걸어가려면 조천호 박사와 같은 경륜 있는 분의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도 소중하다”고 밝혔습니다.
조 박사는 “지구가 열병을 앓는 근본적인 원인은 다른 사람들을 착취하고 우리가 지구를 착취하면서 자신의 몫보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와 자원을 쓰며 살아가기 때문”이라며 “기후위기에서 진짜 위험은 주류 정치인들이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는 데 있다. 기득권 정치 세력을 무너뜨려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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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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