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란 춘천갑 출마선언 "강원도 여성 국회의원 없어...벽 깰것"

이설화 2024. 2. 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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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김혜란 제22대 총선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예비후보가 "헌정 사상 강원도에서 태어나 유권자 선택을 받은 여성 국회의원이 없다"라며 "그 벽을 제가 깨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5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타 후보와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시대가 바뀌었다. 여성으로서의 장점을 필요로 하는 시기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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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소속 김혜란 제22대 총선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예비후보가 5일 춘천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헌정 사상 강원도에서 태어나 유권자 선택을 받은 여성 국회의원이 없다”라며 “그 벽을 제가 깨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유희태

국민의힘 소속 김혜란 제22대 총선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예비후보가 “헌정 사상 강원도에서 태어나 유권자 선택을 받은 여성 국회의원이 없다”라며 “그 벽을 제가 깨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5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타 후보와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시대가 바뀌었다. 여성으로서의 장점을 필요로 하는 시기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판사 출신 법조인으로서 다수당의 중대범죄를 저지른 이가 법에 따라 처벌받지 않고, 국민을 기망하고, 무책임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매우 큰 분노와 좌절감을 느꼈다”며 “‘운동권’ 세대, 소위 말하는 386세대를 대표하는 다수당의 썩은 정치는 지금 바꾸지 않으면 다시는 기회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한 아이의 엄마로, 아이가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고 싶다”며 “수준높은 교육과 의료, 살기좋은 주거환경과 일자리를 만들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대표공약은 국립현대미술관 춘천 분원 유치, ESG챌린지플랫폼 개발센터 설립, 소양강댐 사용권한 확보, 춘천 교육발전특구 지정, 지역 의대 지역인재비율 70% 이상 확대 등이다.

김 예비후보는 춘천여고,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졸업했다. 제45회 사법시험을 합격했고, 전 서울중앙지법원 판사, 전 춘천지법 원주지원 판사 등을 거쳤다.

이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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