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지난해 산사태 피해지 2월까지 복구 설계 완료 추진

김양수 기자 2024. 2. 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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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지난해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카눈' 등의 영향으로 산사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복구를 장마철 이전에 완료키로 하고 복구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5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산사태 2410건(459㏊)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국고보조금을 조기 교부하고 사전 준비상황을 지속 점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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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에 올 복구비 교부, 매달정기 회의 통해 복구 '점거'
[대전=뉴시스] 산림당국이 산사태 피해지 복구작업을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지난해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카눈' 등의 영향으로 산사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복구를 장마철 이전에 완료키로 하고 복구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5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산사태 2410건(459㏊)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국고보조금을 조기 교부하고 사전 준비상황을 지속 점검 중이다.

이미 산림청은 지난해 10월 응급복구비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 확보된 643억원의 복구비도 지난 1월 말 지방자치단체에 조기 교부했다.

또 산림청은 산사태 복구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이달 중 신속히 복구 설계를 완료하고 복구공사에 돌입, 장마 시작 전인 6월 말까지 주민생활권부터 순차적으로 복구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달 정기 점검회의를 통해 복구사업 추진상황을 면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피해지 복구공사를 최대한 신속히 추진해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겠다"며 "견실한 복구로 올 여름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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