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설 명절연휴 ASF, AI 차단방역 총력

육종천 기자 2024. 2. 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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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은 설 명절연휴 ASF, AI 차단방역 총력에 나선다.

5일 군은 민족고유 설 명절 맞아 귀성객 및 차량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보아 ASF, AI 등 가축질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축산농가, 축산관계시설,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완벽한 차단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설 명절전후인 2월 8일과 2월 13일을 전국 일제소독의 날을 지정해 축산농장, 축산관계시설 그리고 축산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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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축산관계시설
축산차량 대상 차단방역

[보은]보은군은 설 명절연휴 ASF, AI 차단방역 총력에 나선다.

5일 군은 민족고유 설 명절 맞아 귀성객 및 차량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보아 ASF, AI 등 가축질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축산농가, 축산관계시설,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완벽한 차단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22년 6월 29일 이후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사례가 없지만 현재 경기강원을 넘어 충북, 경북, 경남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감염야생멧돼지가 확산되고 있어 오염원의 양돈농장 유입우려가 큰 상황이다.

고병원성 AI는 2023년 12월 3일 이후 전국가금농장에서 30건이 발생했다. 야생조류에서 지속발생하고 있어 확산차단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군은 설 명절전후인 2월 8일과 2월 13일을 전국 일제소독의 날을 지정해 축산농장, 축산관계시설 그리고 축산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추진한다.

축산농장 축산시설은 자체소독장비를 이용해 소독하고 축산차량은 보은군 거점소독시설(보은읍 보은 미원로 321)을 방문하거나 소속 축산시설에서 내외부를 소독하면 된다.

야생멧돼지검출지역, 소규모농가 등 방역취약지역은 지자체 공동방제단소독자원(5대)를 총동원하여 집중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중앙지자체합동으로 명절전까지 양돈농장, 산란계 농장 및 축산시설중심으로 방역실태 점검을 실시해 농장단위 차단방역 수칙준수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 밖에 설 명절귀성객 이동이 많은 터미널 등에 축산농가방문자제,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접경지역 입산자제, 야생동물 폐사 체 발견시 신속신고를 당부하고 부득이하게 축산농가 방문시 반드시 소독 후 출입을 당부하는 현수막 14개를 게시하는 등 철통 방역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선경 군 가축방역담당 팀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기간 인구이동이 많은 만큼 언제든지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니 긴장의 끈은 놓지 말아 달라"며 "가축질병 없는 청정보은 사수를 위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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