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랑카드 2월 한달 '설 명절 캐시백' 준다

6일부터 기본 7%
복지대상자 10%까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가 설 명절을 맞아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넣기 위해 6일부터 대전사랑카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신속집행 기조에 발맞춰 시도 2월 한 달 동안 모든 사용자에게 캐시백 7%를, 복지대상자에게는 추가 3%를 더한 10%를 제공한다.

월 충전한도는 30만 원으로 작년과 동일하며, 연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서는 캐시백이 제공되지 않는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복지대상자 캐시백 혜택은 연 매출 5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만 10% 캐시백이 적용됐던 불편함을 해소해 연매출액 30억 원 이하 모든 가맹점에서 10% 제공되도록 개편해 소비취약계층의 이용을 적극 지원한다.

기존 복지대상자 확정자는 혜택이 유지되고, 신규 복지대상자 신청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하여 추가 신청할 수 있다.

정부의 정책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관련 사업 발굴을 통해 대전사랑카드 수혜대상을 늘리는 한편,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전사랑카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전사랑카드와 연계 운영 중인 대전사랑몰에서는 다양한 할인쿠폰을 제공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대전에서 제조·생산되는 제품 등 지역우수상품에는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해 지역 우수제품을 발굴하고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김영빈 시 경제과학국장은 “대전사랑카드 캐시백 제공으로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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