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시민주도형 안전마을만들기 참여 협의체 공개모집 등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는 '2024년도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참여할 주민협의체를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언제 어디서나 안전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시민 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월곡1동안전마을협의체와 동명동안전마을협의체 2곳이 운영됐다.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지원대상은 광주에서 마을을 중심으로 안전활동을 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주민협의체이며 3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안전마을은 서류심사와 제안발표에 대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에 최종 선정하며 각각 1800만원 이내의 지원금과 전문가 1대 1 맞춤형 조언을 지원한다.

◇인권단체 협력사업 수행 기관 모집

광주시는 시민과 인권취약계층 인권증진을 위한 '인권단체 협력사업'을 수행할 기관·단체를 19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인권단체협력사업은 행정 사각지대 인권취약분야를 발굴해 인권증진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는 기획분야와 일반분야로 나눠 공모한다.

기획분야는 인권활동가 발굴 및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인권교육 프로그램·교재 및 인권홍보 콘텐츠 개발, 재난·기후위기·빈곤·불평등 인권증진 사업, 인권감수성 함양교육 사업이다.

일반분야는 인권취약계층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사업, 인권도시 조성 및 광주인권헌장 확산을 위한 사업, 인권존중 문화 확산 등 시민의 인권보호와 인권증진사업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주지역 소재지를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로 1년 이상 인권활동 실적과 사업수행을 위한 기본적인 인적·물적 능력이 있어야 한다.

광주시는 자체심사와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3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광주농업기술센터,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대상자 모집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9일까지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신규(예비)농업인 연수생과 영농경력 및 전문 기술을 갖춘 선도농가를 1 대 1로 매칭해 영농기술, 품질관리, 경영기법 등 기술을 전수한다. 또 농업 정착과정 상담 등을 지원한다.

연수생(멘티)으로 선정되면 한 달에 20일간 선도농가(멘토)의 농업 현장에 출근해 원하는 작목의 영농기술을 익힐 수 있다. 교육기간 연수생에게는 월 80만원 한도의 교육지원비가 지급된다.

멘토로 선정된 선도농가는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정착 상담, 교육 및 단체활동 참여 등을 통해 신규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돕는 역할을 한다.

연수생 신청 자격은 만 40세 미만 청장년층이며 귀농 교육을 35시간 이상 이수하고 광주시 농업·농촌 정착 계획이 구체적으로 확인되는 신규(예비)농업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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