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경기·강원 소나무재선충병 검경실 본격 가동

신관호 기자 2024. 2. 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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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이 경기도·강원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소나무재선충병 검경실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북부산림청에 따르면 이 검경실은 '재선충병 1차 진단기관'으로서 재선충병을 조기 진단해 그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북부산림청은 재선충병 유전자 기반 진단키트와 실체현미경을 활용해 지역 내 수목의 재선충병 감염 여부를 진단하고 있으며, 진단한 모든 정보는 별도 시스템을 통해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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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 자료사진. (북부지방산림청 제공) 2024.2.5/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이 경기도·강원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소나무재선충병 검경실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북부산림청에 따르면 이 검경실은 '재선충병 1차 진단기관'으로서 재선충병을 조기 진단해 그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재선충병은 크기 1㎜ 내외의 재선충이 나무의 수분 통로를 막아 시들게 하는 수목병으로서 고사율이 100%에 이른다. 특히 재선충 1쌍이 20일 뒤면 20만여마리 이상으로 증식하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신속한 방제가 중요하다.

이에 북부산림청은 재선충병 유전자 기반 진단키트와 실체현미경을 활용해 지역 내 수목의 재선충병 감염 여부를 진단하고 있으며, 진단한 모든 정보는 별도 시스템을 통해 관리한다.

이용석 북부산림청장은 "과학적 검증으로 재선충병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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