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마사지업소서 주인 협박·금품 빼앗은 20대 "기억이 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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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상태에서 마사지업소 주인을 협박하고 돈을 빼앗아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전 6시50분께 전주시 덕진동의 한 마사지업소에서 주인 B씨(70대)를 협박해 현금 등 9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술에 취해 해당 마사지업소에 들어간 뒤 주인 B씨에게 욕설을 하는 등 협박한 뒤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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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김경현 수습기자 = 술에 취한 상태에서 마사지업소 주인을 협박하고 돈을 빼앗아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A씨(2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전 6시50분께 전주시 덕진동의 한 마사지업소에서 주인 B씨(70대)를 협박해 현금 등 9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술에 취해 해당 마사지업소에 들어간 뒤 주인 B씨에게 욕설을 하는 등 협박한 뒤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당시 흉기는 소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수사에 나서 10시간여 만인 오후 5시께 주거지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서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혐의는 인정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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