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외면 당했지만…테일러 스위프트, ‘그래미’ 역사 새롭게 썼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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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을 4차례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 시상식의 최고상으로 여겨지는 '올해의 앨범' 수상자로 호명됐다.
그래미에서 이 상을 3회 수상한 가수는 프랭크 시내트라, 폴 사이먼, 스티비 원더가 있다.
스위프트는 이날 '베스트 팝 보컬 앨범' 상도 수상했으며, '올해의 레코드' 상은 마일리 사이러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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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 사이러스는 ‘올해의 레코드’ 수상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을 4차례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5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제66회 그래미 어워드(GRAMMYS Awards)’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최고 권위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통한다.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가 주최한다.
그래미에서 이 상을 3회 수상한 가수는 프랭크 시내트라, 폴 사이먼, 스티비 원더가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역대 최초 4회 수상자라는 기록을 세우며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어 “내게 이 상은 계속 이 일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나는 이 일을 정말 사랑한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스위프트는 이날 ‘베스트 팝 보컬 앨범’ 상도 수상했으며, ‘올해의 레코드’ 상은 마일리 사이러스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노래’ 상은 영화 ‘바비’의 주제곡 ‘왓 와즈 아이 메이드 포?’(What Was I Made For)를 작곡하고 노래한 빌리 아일리시가 받았다. 아일리시는 이 노래로 ‘비주얼 미디어 베스트 송’ 상도 수상했다.
빅토리아 머넷은 신인상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9개상 후보에 올라 최다 부문 후보로 관심을 모았던 시저(SZA)는 ‘베스트 R&B 송’(‘스누즈’)과 ‘베스트 프로그레시브 R&B 앨범’,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3관왕에 올랐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한국 가수 누구도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방탄소년단(BTS)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로 지명된 바 있지만 트로피는 품지 못했다. 이번에는 후보조차 오르지 못해 안타까움을 남긴다.
또 블랙핑크, 스트레이 키즈, 뉴진스, 피프티 피프티 등 다수의 팀이 출품했으나, 수상 후보로 지명되지 못했다. K-POP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음에도 철저하게 시상식에서 외면을 당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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