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포항 킬러' 이호재의 야망, "민규 형과 나란히 할 만큼 골 넣겠다"

조남기 기자 2024. 2. 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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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의 이호재가 더 나은 2024년을 다짐했다.

"결정력은 어느 정도 갖췄다고 생각한다. 다만 힘들 때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집중력만 안 떨어뜨리면 결정력은 자신 있다. 심리적 부분을 다져야 한다. 작년에 K리그에서 두 자리 골을 넣진 못했다. 올해는 출전 시간을 늘리는 거뿐만 아니라 주민규 같은 형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의 골을 넣겠다. 더 성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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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제주)

포항 스틸러스의 이호재가 더 나은 2024년을 다짐했다.

5일, 제주에 위치한 빠레브호텔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2024 K리그 동계 전지훈련 3차 미디어캠프 일정이 진행됐다. 오후 1시 40분부터는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을 비롯한 포항 선수들이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음은 포항 선수인 이호재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Q. 근황

"시즌을 빨리 시작한다. 최대한 감독님 축구에 빨리 녹아들겠다. 좋은 경기를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

Q. 김기동 감독과 비교했을 때 박태하 감독의 특징

"큰 틀은 비슷하다. 안에서 세밀한 부분이 더 세밀해진 거 같다. 작년보다 조금 더 공격적 축구를 한다. 그런 점에서 다르다."
 

Q. 아시안컵을 보며 공격수로서 느낀 점 & 국가대표팀 선수에게 해주고 싶은 말

"공격수는 골문 앞에서 찬스가 나오면 득점을 해야 한다. 그래야 팀이 이긴다. 뿐만 아니라 볼 간수도 잘해야 한다. 아시안컵에 가 있는 (조) 규성이 형. 파이팅이다. 우승하고 돌아왔으면 좋겠다."

Q. 2024년 이호재가 보여주고 싶은 플레이

"작년에 제카가 워낙 잘해서 출전 시간을 많이 갖진 못했다. 올해는 조르지가 있다. 주어진 시간에 똑같이 최선을 다하면 출전 시간은 해결이 될 거 같다. 작년에 찬스가 있었을 때 못 넣은 게 몇 개 있다. 올해는 그런 부분에서 골로 연결하는 게 올해 최고의 숙제다."

Q. 요즘 스트라이커

"요즘 축구에서는 가운데에 머물기보다는 움직이며 활동량을 가져간다. 그런 유형의 공격수를 좋아한다. 나 또한 그렇게 변하려고 한다. 롤 모델은 예전에 로멜로 루카쿠였는데 요새는 엘링 홀란드가 잘하더라. 엘링 홀란드를 꼽겠다."

Q. 김기동 감독의 FC 서울과 격돌하면 어떨까

"김기동 감독과 3년을 했다. 어떤 팀을 만나든 최선을 다하겠다. 운동장 안에서 죽어라 뛸 거다. 김기동 감독의 팀이라고 다른 감정은 없다."

Q. 태극마크에 대한 열망

"한국 선수면 태극마크에 간절하게 임한다. 그거 하나 달려고 몇 년을 준비한다. 저 또한 태극마크를 달려고 몇 년을 뛰었다. 이제 연령별 룰에 해당되지 않는 나이다. 올해 성장해서 태극마크 달도록 노력하겠다."

Q. 동계 훈련 동안 결정력을 높이기 위해 집중한 것 & 개인적 목표

"결정력은 어느 정도 갖췄다고 생각한다. 다만 힘들 때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집중력만 안 떨어뜨리면 결정력은 자신 있다. 심리적 부분을 다져야 한다. 작년에 K리그에서 두 자리 골을 넣진 못했다. 올해는 출전 시간을 늘리는 거뿐만 아니라 주민규 같은 형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의 골을 넣겠다. 더 성장하고 싶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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