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지난해 영업이익률 11% 기록…창사 이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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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이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3개 분야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불확실성이 큰 경영 환경 속에서도 신약의 지속적인 성장, 나보타 성장 등으로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세 분야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 3대 혁신신약을 중심으로 신규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국가대표 헬스케어 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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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이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3개 분야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개별 기준으로 매출 1조2220억원, 영업이익 1334억원, 영업이익률 11%를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 성장했다.
대웅제약의 호실적은 국산 신약 ‘펙수클루’, ‘엔블로’ 등이 포진한 전문의약품(ETC)과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지속적인 성장이 주효했다. 출시 2년차를 맞은 신약 펙수클루가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지난해 출시한 신약 엔블로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나보타는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미용시장에 이어 치료시장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8725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펙수클루는 누적 매출 약 720억원을 달성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약제 중 가장 긴 9시간 반감기를 강점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프리미엄 톡신 나보타는 14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중 약 80%가 수출을 통해 매출을 올렸다.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에 이어 이탈리아까지 진출하며 미국에 이어 유럽시장까지 확대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불확실성이 큰 경영 환경 속에서도 신약의 지속적인 성장, 나보타 성장 등으로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세 분야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 3대 혁신신약을 중심으로 신규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국가대표 헬스케어 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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