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국대 출신들이 만든 '윈터700', 평창출신 강원2024 참가 선수들에게 장비 후원

▲ ‘사회적협동조합 윈터700’은 202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기간인 지난달 24일 평창출신의 강원2024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약 3000만원 상당의 경기 장비를 후원했다. 사진제공=원터700.

동계종목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지난 2020년 발족한 ‘사회적협동조합 윈터700(이하 윈터700)’은 202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기간인 지난달 24일 평창 출신의 강원2024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약 3000만원 상당의 경기 장비를 후원했다.

원터700은 이 기간 평창출신인 크로스컨트리스키의 김가온, 송찬민, 한우석(이상 진부고), 봅슬레이·스켈레톤의 최시연, 김예림, 정예은, 소재환, 신연수(이상 상지대관령고) 선수에게 대회용 장비를 지원했다.

윈터700은 202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후원프로젝트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올림픽 출전 선수들에게 장비 및 해외 전지훈련, 시합참가 후원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국가대표 감독 출신인 임의규 이사장은 “우리지역 동계 비인기 종목 유소년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창출과 지역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