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박승호·진형혜·권용범 선거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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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을 60여일 앞두고 경북 포항지역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레이스에 들어갔다.
포항 남울릉 국민의힘 박승호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포항 남‧울릉 국민의힘 진형혜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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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을 60여일 앞두고 경북 포항지역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레이스에 들어갔다.
포항 남울릉 국민의힘 박승호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 한상대 전 검찰총장, 김영선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박기환 전 포항시장, 공원식, 박문하, 문명호 등 전 시의회의장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상대 전 검찰총장이 박승호 예비후보자 후원회장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한상대 후원회장은 12년전 감사운동으로 맺은 박 후보와의 인연을 회상하며 "출마선언 10여일 만의 개소식에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모이는 것은 이 지역분들이 박승호 전 시장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큰 가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봉사하는 자리로 하겠다"면서 "영일만 기적을 이룩한 포항의 영광을 되살리기 위해 포항울릉 메가시티 건설을 이룩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 남‧울릉 국민의힘 진형혜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진형혜 예비후보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정부예산 확보 △포스코 본사 및 계열사 랜드마크빌딩 건립 △지진피해 정신적 배상 국회 입법으로 일괄 타결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포항 남구를 위한 5대 공약을 밝히며 "모두가 살고 싶은 백만 메가시티 포항을 시민들과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은 "성품과 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어떤 일을 진심을 다하기 때문에 포항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정말 잘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응원했다.
또, 청년재단이사장인 장예찬 전 청년 최고위원, 유낙준 전 해병대 사령관, 전주혜 국회의원 원내대변인,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 등의 격려가 이어졌다.
이날 포항 북 국민의힘 권용범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포항 한마음 동행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과 권 예비후보의 은사인 하성해 동지교육재단 이사장, 박창달 전 국회의원, 이승환 전 뿌리회 회장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원 전 장관은 "포항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동해안 경제와 대한민국의 제2의 도약을 위해서는
해야 될 일들이 참 많으니 힘내시기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권용범 예비후보는 "포항방사광가속기의 운용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중입자 암치료기 설립으로 포항이 세계적인 암 치료 특화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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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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