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강풍·파도에 선박 홋줄 풀려…해경 긴급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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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부산에 강풍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정박 중인 선박의 홋줄이 풀려 해경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쯤 부산 영도구 청학동 부두에 계류된 선박들의 홋줄이 풀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던 상황이었지만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를 막았다"며 "강풍과 높은 파도 등 기상 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정박용 홋줄 등 선박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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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부산에 강풍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정박 중인 선박의 홋줄이 풀려 해경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쯤 부산 영도구 청학동 부두에 계류된 선박들의 홋줄이 풀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곧바로 장비와 인력을 급파해 홋줄 보강 작업과 안전 관리를 실시했다.
1167t급 화물운반용 부선 A호 등 홋줄이 풀린 선박 7척은 예인선을 동원해 봉래동물양장으로 옮겼다.
다행히 선박 파손이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던 상황이었지만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를 막았다"며 "강풍과 높은 파도 등 기상 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정박용 홋줄 등 선박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부산에는 강풍주의보와 풍랑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10~18m의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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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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