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학생 머리 쓰다듬으며 칭찬…"저도 재능기부"

양소리 기자 2024. 2. 5. 15: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늘봄학교에서 진행 중인 방송댄스, 주산 암산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참관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도 늘봄학교의 강사로 나서길 바란다며 "저도 재능기부할 수 있는 게 있는지 찾아보고 봉사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가 더 알차게 운영되려면 우리 사회 각 분야에 전문가분들께서 많은 재능기부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며 "저도 재능기부할 수 있는 게 있는지 찾아보고 봉사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댄스 교실서 함께 포즈 취하며 기념사진
"각 분야 전문가 많은 재능기부해주길"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도 하남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 주제로 열린 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앞서 늘봄학교 방송댄스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늘봄학교에서 진행 중인 방송댄스, 주산 암산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참관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도 늘봄학교의 강사로 나서길 바란다며 "저도 재능기부할 수 있는 게 있는지 찾아보고 봉사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신우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인환 신우초등학교장과 함께 먼저 방송댄스 교육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윤 대통령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학생들을 보며 "너무 예쁘게 잘 춘다"고 격려했다. 대통령은 학생들에 몇 학년인지, 춤을 배운지 얼마나 됐는지를 물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강사가 "배운 지 한 달 됐다"고 하자 윤 대통령은 "그렇게 짧은 기간에 이렇게 잘 추게 됐냐"며 학생들의 실력을 칭찬했다.

윤 대통령은 또 학생들과 춤 동작을 함께하며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도 하남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 주제로 열린 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앞서 늘봄학교 주산암산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주산 암산을 배우고 있는 교실에서는 윤 대통령도 학생들과 함께 앉아 주판셈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옆자리 앉은 학생의 주판 실력을 보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했다.

이어 참관을 마친 뒤 "선생님께 열심히 잘 배우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늘봄학교를 주제로 진행된 민생토론회에서 "조금 전에 이곳 신우초등학교 늘봄학교 교실을 둘러봤다. 지금 방학이지만 아이들이 교실에서 신나는 댄스도 배우고 또 주산으로 암산 공부도 하는 것을 봤다"고 이야기했다.

대통령은 "엄마가 가라고 해서 왔다는 학생도 있었다"고 농담을 하며 "하여튼 재미있게 그래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저도 매우 기뻤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토론회를 마친 뒤 마무리 발언에서도 "아이들이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만큼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일이 어디 있겠나"며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다면 나중에 바르게 잘 성장할 수 있다면 그거보다 국가에 더 중요한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가 더 알차게 운영되려면 우리 사회 각 분야에 전문가분들께서 많은 재능기부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며 "저도 재능기부할 수 있는 게 있는지 찾아보고 봉사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