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제작사 “‘의녀 대장금’ 김영현 작가와 관련 無···속편 아냐”
‘대장금’으로 한류 여신이된 이영애가 20년 만에 ‘의녀 대장금’으로 돌아온 다는 소식이 전해져 갑론을박이 인 가운데, 과거 ‘대장금’ 제작사 KPJ측이 입장을 밝혔다.
5일 드라마 제작사 KPJ는 공식입장을 내고 “판타지오에서 제작 중이라고 보도된 드라마 ‘의녀 대장금’ 과 김영현 작가는 아무 관련이 없다”면서 “김영현 작가는 ‘의녀 대장금’ 제작 소식을 언론 보도를 통해 접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은 김영현 작가의 오리지널 창작물로, ‘대장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의 설정, 등장인물의 관계, 사건의 전개 및 에피소드 등은 김영현 작가가 원저작자로서 극본의 내용에 대해 모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론에 보도된 ‘의녀 대장금’의 경우 김영현 작가와는 관련이 없는 드라마이며 2003년 방영된 MBC ‘대장금’의 설정과 내용, 캐릭터와 어떤 관계도 없고 ‘대장금’을 기반으로 한 스핀오프나 시퀄, 프리퀄도 아닌, 전혀 다른 드라마인 것으로 당사도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니 이 부분에 대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당부 드린다”고 했다.
‘대장금’은 주인공 서장금이 궁궐에 들어가 최초의 어의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낸 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57.8%를 기록하는 등 국민드라마로 불렸다. 또 일본, 중국, 중동 등 세계 60여 국에 수출돼 한류 열풍을 일으켰다.
앞서 지난달 30일 판타지오 측은 10월 첫 촬영을 목표로 대작 사극 ‘의녀 대장금’에 이영애를 주연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20년 전 ‘대장금 신드롬’을 일으킨 이영애가 다시 주연을 맡는 것에 대해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함께 터져나왔다.
이하는 KPJ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드라마 제작사 KPJ 입니다.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에 MBC 드라마 ‘대장금’의 작가인 김영현 작가의 참여 여부를 묻는 문의가 이어져 알려드립니다.
판타지오에서 제작 중이라고 보도된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과 김영현 작가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김영현 작가는 ‘의녀 대장금(가제)’ 제작 소식을 언론 보도를 통해 접했을 뿐입니다.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은 김영현 작가의 오리지널 창작물로서,
‘대장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의 설정, 등장 인물들간의 관계, 사건의 전개 및 에피소드 등,
김영현 작가가 원저작자로서의 극본의 내용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언론에 보도된 ‘의녀 대장금(가제)’의 경우 김영현 작가와는 관련이 없는 드라마이며,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의 설정과 내용, 캐릭터 등과 어떠한 관계도 없고,
‘대장금’을 기반으로 한 스핀오프나 시퀄, 프리퀄도 아닌, 전혀 다른 드라마인 것으로 당사도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오니,
이 부분에 대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당부 드립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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