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총선 직후 미·중에 평화외교사절단 파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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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장관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위원장을 지낸 정동영 민주당 전북자치도 전주시 병 예비후보는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야당외교의 필요성이 높아가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를 도와 '평화외교사절단'을 미국과 중국에 파견하겠다고 5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NSC 상임위원장과 통일부 장관 경험을 살려 이재명 대표와 함께 미국과 일본뿐만이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까지 보폭을 넓히는 국익 중심의 야당외교로 경제위기를 걷어내고 남북의 군사적 충돌도 막겠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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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통일부 장관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위원장을 지낸 정동영 민주당 전북자치도 전주시 병 예비후보는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야당외교의 필요성이 높아가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를 도와 ‘평화외교사절단’을 미국과 중국에 파견하겠다고 5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외교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가치외교’라는 이름의 윤석열 정권 외교는 국익 우선이 아닌 미국과 일본에 종속된 편향외교라고 지적하고 미,일 뿐만이 아닌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 정상화도 다급한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2대 총선직후 미국에 평화외교사절단을 파견해 한반도에서의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한 대화 외교 필요성을 역설해야 한다”면서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에도 평화외교사절단이 방문해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기 위한 중국의 완충역할을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근래 윤 정권의 호전적인 국방정책으로 남북 군사적 긴장이 최악인데다 그로 인해 외국 자본 유출로 주가 폭락사태까지 이어지고 있다”면서 ‘남북문제가 곧 경제’라는 사실을 모르는 현 정권의 무지로 경제까지 망치는 현실을 개탄했다.
정 예비후보는 “NSC 상임위원장과 통일부 장관 경험을 살려 이재명 대표와 함께 미국과 일본뿐만이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까지 보폭을 넓히는 국익 중심의 야당외교로 경제위기를 걷어내고 남북의 군사적 충돌도 막겠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한 ‘보복조치’로 윤 정권이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을 일부 중단시킨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하고 “남북한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야당 외교와 외국 정상의 설득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재명-정동영’의 야당외교 절박성을 강조했다.
실제 정 예비후보는 지난 2005년에는 노무현 대통령 특사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공존을 설득했고, 2018년에는 문재인-김정은 정상회담 당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대화를 나눈 바 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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