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총 "10개사 중 7곳 설 상여금 지급·평균 4.12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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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기업체 10곳 중 7곳은 설 상여금을 지급하고, 설 연휴에 평균 4.12일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경영자총협회는 회원사 및 도내 기업 143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2024년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설 연휴 평균 휴가일수는 4.12일로, 4일 휴무 기업은 80.42%에 달했다.
설 상여금 지급 기업은 72.03%, 전년도 65.19% 대비 6.84%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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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지역 기업체 10곳 중 7곳은 설 상여금을 지급하고, 설 연휴에 평균 4.12일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경영자총협회는 회원사 및 도내 기업 143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2024년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설 연휴 평균 휴가일수는 4.12일로, 4일 휴무 기업은 80.42%에 달했다. 5일 이상 쉬는 기업은 15.39%였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이 4.36일, 300인 미만이 4.10일이었고, 업종별로는 제조업 4.17일, 비제조업 3.94일이었다.
토요일과 일요일이 겹쳐 업종별·규모별 상관없이 설 연휴 일수가 작년과 비슷했다.
설 상여금 지급 기업은 72.03%, 전년도 65.19% 대비 6.84%포인트 증가했다.
업종별로 지급 기업은 제조업 73.21%, 비제조업 67.74%로, 제조업이 비제조업에 비해 5.47%p 높았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72.73%, 300인 미만 71.97%로, 300인 이상이 300인 미만에 비해 0.76%p 높았다.
상여금 지급 방식은 '정기상여금으로만 지급'이 69.00%로 가장 많았고, '사업주 재량에 따른 별도 상여금만 지급' 28.00%, '정기상여금 및 별도상여금 동시 지급' 3.00%로 조사됐다.
상여금 지급 수준은 '작년과 동일'이 84.00%였고, '작년보다 적게 지급' 13.00%, '작년보다 더 많이 지급' 3.00%였다.
올해 설 경기 전망과 관련해서는 ‘작년보다 악화' 응답 기업이 46.15%로 가장 많았고, '작년과 비슷'은 41.96%였다. '개선될 것'이라는 답변은 11.89%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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