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친화도시’ 충주에선…유기 동물 입양하면 15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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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3월부터 유기·유실 동물을 입양해 예방 접종 등을 하면 15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충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를 찾아 유기·유실 동물을 입양한 뒤 6개월 안에 예방 접종, 미용 등을 한 뒤 영수증 등을 첨부해 충주시에 신청하면 비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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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3월부터 유기·유실 동물을 입양해 예방 접종 등을 하면 15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충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를 찾아 유기·유실 동물을 입양한 뒤 6개월 안에 예방 접종, 미용 등을 한 뒤 영수증 등을 첨부해 충주시에 신청하면 비용을 지원한다.
충주시는 관련 예산 1600만원을 편성했으며, 신청자가 늘어나면 예산 편성도 추가할 방침이다. 또 반려동물의 종류·나이, 소유자의 성명·주소·연락처 등이 담긴 내장 칩 착용 비용도 지원한다. 내장 칩 착용은 유기·유실 동물뿐 아니라 일반 시민 소유 동물도 750마리까지 지원할 참이다.
충주시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9~10월께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열고, 유기·유실 동물 줄이기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중산고 봉사동아리 ‘쥬토피아’와 함께 반려동물 입양 캠페인 ‘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양하개(犬)’ 활동도 하고 있다. 충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의 반려동물 포획 수를 보면, 2020년 569건, 2021년 409건, 2022년 358건으로 줄다가 지난해 395건으로 조금 늘었다.
정희경 충주시 반려동물산업팀장은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충주 조성을 위해 입양 반려동물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정책·캠페인과 더불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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