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금자리론 신청액 43조4천억원으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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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29일 판매를 마감한 특례보금자리론의 최종 유효 신청 금액이 43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올해도 서민과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는 데 공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애초 설정했던 공급 목표인 39조6천억원은 이미 지난해 9월 달성됐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29일 특례보금자리론 판매를 마감하고, 30일부터 기존 지원 요건을 적용한 보금자리론 판매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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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29일 판매를 마감한 특례보금자리론의 최종 유효 신청 금액이 43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신청 건수는 총 18만1천971건이었다.
이용자 소득은 7천만원 이하가 전체의 60.7%의 비중을 차지했고, 평균 소득은 6천100만원이었다. 주택 가격은 6억원 이하가 72.5%였고, 평균 주택 가격은 4억5천만원이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올해도 서민과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는 데 공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1월 기존 보금자리론의 가입 허들을 낮추고 혜택을 한층 강화한 특례보금자리론을 출시했다.
주택 가격 요건을 6억원 이하에서 9억원 이하(일반형)로, 대출 한도를 3억6천만원 이하에서 5억원 이하로 각각 조정하고, 소득 요건이나 보유 주택 수 제한도 일부 완화했다.
이 상품 출시는 부동산 경착륙을 막기 위한 일종의 규제 완화 차원에서 이뤄졌으나, 가계대출 폭증의 도화선을 제공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애초 설정했던 공급 목표인 39조6천억원은 이미 지난해 9월 달성됐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29일 특례보금자리론 판매를 마감하고, 30일부터 기존 지원 요건을 적용한 보금자리론 판매를 재개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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