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풍랑경보 속 영도 청학부두 선박 7척 홋줄 풀려…해경 안전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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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10시4분께 부산 영도 청학부두에 계류된 선박들의 홋줄이 끊어져 해경이 안전조치를 했다.
현재 A호(1167톤, 화물운반용 부선) 등 홋줄이 끊어지거나 풀린 7척의 선박들은 예인선을 동원해 봉래동 물양장으로 옮겨져 안전하게 계류된 상태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처음엔 배 한 척의 홋줄이 끊어졌다고 신고가 들어와 안전조치를 하는 과정에서 주변에 계류돼 있던 다른 배들을 점검한 결과 6척이 홋줄이 풀려있어 안전조치를 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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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5일 오전 10시4분께 부산 영도 청학부두에 계류된 선박들의 홋줄이 끊어져 해경이 안전조치를 했다.
부산은 현재 풍랑경보가 발효돼 있는 상태다.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해 청학부두에 연결돼 있던 바지선의 홋줄이 끊어졌다.
홋줄은 배를 일정한 곳에 계류할 때 쓰는 굵은 두께의 밧줄을 말한다.
부산해경은 신고를 접수하자마자 경비함정과 영도파출소 연안구조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고, 홋줄 보강 작업 지원과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현재 A호(1167톤, 화물운반용 부선) 등 홋줄이 끊어지거나 풀린 7척의 선박들은 예인선을 동원해 봉래동 물양장으로 옮겨져 안전하게 계류된 상태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처음엔 배 한 척의 홋줄이 끊어졌다고 신고가 들어와 안전조치를 하는 과정에서 주변에 계류돼 있던 다른 배들을 점검한 결과 6척이 홋줄이 풀려있어 안전조치를 한 상태"라고 말했다.
0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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