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마리 토끼 다 잡은 '장사천재2', 백종원의 유의미했던 도전 [TV공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의 새로운 도전이 다시금 시청자들의 마음에 닿았다.
한식 알리기를 향한 지독한 열정과 노력으로 시청률과 의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는 데 성공한 '장사천재 백사장2'다.
물론 같은 가격에 더 많은 한식 코스를 대접하고 싶다는 욕심 탓에 일손 및 식기 부족 등 예기치 못한 사고들로 작은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백종원은 또다시 '장사천재'다운 노하우로 이를 이겨내는 데 성공하며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의 새로운 도전이 다시금 시청자들의 마음에 닿았다. 한식 알리기를 향한 지독한 열정과 노력으로 시청률과 의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는 데 성공한 '장사천재 백사장2'다.
4일 종영한 tvN '장사천재 백사장2'은 대한민국 최고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인 해외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도전해 보는 여정을 담아낸 예능프로그램. 지난해 창업의 현실적인 면모를 조명하며 인기를 끈 시즌1의 후속편으로, 특히 위기 때마다 발현되는 '장사천재' 백종원의 해결책들이 보는 이들의 탄성을 불러일으키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기도 했다.
해당 시리즈가 사랑을 받은 이유는 또 있다. 편법을 쓰지 않고 정통 한식으로 승부를 봤다는 점. 불고기나 김밥과 같은 외국인에게 익숙한 한식에서 벗어나 갈비찜, 제육 쌈밥, 칼국수 등으로 정면 승부를 벌인 것이다. 높은 매출만을 원했더라면 안정적인 메뉴 구성을 선택했을 터인데 백종원은 한식을 세계에 알리고자 이러한 선택을 강행, 결국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해냈다.
이런 고집은 시즌2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미식의 도시로 유명한 산 세바스티안에서 도리뱅뱅부터 생선조림까지 매일 다른 한식을 선보인 데 이어 코스 요리까지 도전, 한식으로 해외의 입맛을 저격한 것. 물론 같은 가격에 더 많은 한식 코스를 대접하고 싶다는 욕심 탓에 일손 및 식기 부족 등 예기치 못한 사고들로 작은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백종원은 또다시 '장사천재'다운 노하우로 이를 이겨내는 데 성공하며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이런 한식을 향한 순수한 노력과 열정 덕분일까. 그의 진심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에 고스란히 닿은 모양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장사천재 백사장2' 최종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4.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4주 연속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시청률 뿐만이 아니다. OTT 플랫폼 티빙에서도 '환승연애3'의 뒤를 이어 이날 기준 예능 2위, 종합 6위 자리를 지켜내며 막강한 영향력을 증명해냈다.
이처럼 백종원은 한식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열정 하나로 다시 한번 불가능한 도전을 성공으로 뒤바꾸며 시청자들을 열광케 하는 데 성공, '백종원 효과'가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줬다. 의미와 시청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데에도 성공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커져가는 스케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백종원. 시즌3에서는 어떤 도전이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장사천재 백사장2']
장사천재 백사장2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경준, 세간의 비난 보다 장신영의 상처를 더 아파하길 [이슈&톡]
- 중년의 ‘덕질’이 수상해 [신년기획]
- 연예계 종사자 80인이 꼽은 2024 기대작 1위 '오징어 게임2' [신년기획]
- "마약 노출 청소년 돕겠다"… 권지용의 선택은 노블리스 오블리제 [TD현장]
- 煎 걸그룹 출신 A씨, "소속사 대표가 성폭행" 거짓말→무고 피소
- 민희진, 좌절된 어도어 대표직 복귀 '法 각하 이어 이사회 부결' [이슈&톡]
- 아일릿,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장 돌파 "데뷔 7개월 만의 성과"
- '구탱이형' 故김주혁, 오늘(30일) 사망 7주기
- ‘전, 란’ 강동원은 왜 어색한 사극톤을 고집할까 [인터뷰]
- ‘대표 복귀 불발’ 민희진 측 “주주간계약 효력, 유효해” [공식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