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지난해 영업이익 '1000억원' 고지 넘어서

별도기준 영업이익 1043억원 "1000억 넘겼다"

JW중외제약, 지난해 영업이익 '1000억원' 고지

[파이낸셜뉴스] JW중외제약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사상 최대치 기록을 경신하며 호실적을 냈다.

전문의약품(ETC)과 고부가가치 영양수액제, 일반의약품(OTC) 등 전 분야에서 매출 성장세를 이룬 것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5일 JW중외제약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9.6%, 58.2% 증가한 7500억원 9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6.7% 늘어난 348억원이다.

지난해 JW중외제약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일회성 기술료 수익 없이도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13.3%으로 집계됐다.

특히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JW중외제약의 영업이익은 1043억원을 기록해 1000억원 고지를 넘어섰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오리지널 ETC를 중심으로 모든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자체 혁신 신약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 나가는 선순환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JW중외제약의 ETC 매출은 5829억원을 기록해 전년인 2022년 5367억원 대비 8.6% 증가했다. 일반의약품 부문은 전년 대비 9.4% 늘어난 5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