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지난해 영업이익 124% 증가…창사 이래 최대

2024. 2. 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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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지난 해 1조73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에 힘입에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24% 증가하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종근당은 5일 공시를 통해 지난 해 연결 기준 매출 1조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작년 11월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에 신약 후보물질 'CKD-510'에 대해 총 13억500만달러(약 1조7302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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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서울 충정로 본사 모습[종근당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종근당이 지난 해 1조73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에 힘입에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24% 증가하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종근당은 5일 공시를 통해 지난 해 연결 기준 매출 1조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12.2%, 124.4%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136억원으로 전년보다 167% 증가했다.

종근당 측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지난 해 주요 품목의 성장세 지속과 기술수출에 따른 이익금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종근당은 작년 11월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에 신약 후보물질 ‘CKD-510’에 대해 총 13억500만달러(약 1조7302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반환 의무 없는 선급금은 8000만달러(약 1061억원)였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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