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쉴 수 있는 정읍, 워케이션 성지’…농촌체험형 주민교육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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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일과 농촌생활 두가지를 병행할 수 있는 '농촌체혐형 워케이션의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체험형 워케이션 성지 정읍만들기' 기초교육과정 수료식을 열고 34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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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일과 농촌생활 두가지를 병행할 수 있는 '농촌체혐형 워케이션의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체험형 워케이션 성지 정읍만들기’ 기초교육과정 수료식을 열고 34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워케이션(worc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도시 근로자가 휴가지에서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면서 관광휴양을 병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농촌체험형이란 근로자가 업무종료 이후 여가시간에 농촌과 농업체험, 전통문화체험, 생태·산림관광, 농가맛집, 농촌민박, 농촌축제, 현지 주민과의 교류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도록 워케이션에 연계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 RIS 지역혁신 자율과제 공모사업 선정돼 내장산 권역의 농촌체험관광 협의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지역과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RIS 지역혁신 공모사업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현안 해결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정읍시는 전주대학교와 컨소시엄을 통해 올해 총사업비 3억 2500만원 규모로 ‘농촌체험형 워케이션 성지 정읍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은 서울에서 KTX로 1시간30분이면 올 수 있고 내장산 국립공원과 많은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한 곳”이라며 “도시 기업의 직원들이 정읍을 찾아 업무도 하고 여가시간에는 내장산 관광과 다양한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정읍을 농촌체험형 워케이션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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