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현 작가 "'의녀 대장금', '대장금'과는 무관한 드라마"[전문]

김현록 기자 2024. 2. 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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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가 출연하는 새 드라마 '의녀 대장금' 제작 계획과 관련해 드라마 '대장금' 김영현 작가가 자신과는 "무관하다"며 공식 입장을 냈다.

드라마 제작사 KPJ는 5일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의녀 대장금'(가제) 관련 당사 소속인 김영현 작가의 참여 여부를 묻는 문의들이 지속되고 있다며 김영현 작가는 '의녀 대장금'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판타지오에서 제작 중이라고 보도된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과 김영현 작가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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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대장금' 이미지. 제공|MBC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영애가 출연하는 새 드라마 '의녀 대장금' 제작 계획과 관련해 드라마 '대장금' 김영현 작가가 자신과는 "무관하다"며 공식 입장을 냈다.

드라마 제작사 KPJ는 5일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의녀 대장금'(가제) 관련 당사 소속인 김영현 작가의 참여 여부를 묻는 문의들이 지속되고 있다며 김영현 작가는 '의녀 대장금'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판타지오는 오는 10월 첫 촬영을 목표로 이영애 주연 사극 '의녀 대장금'을 제작한다며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에 이어 의녀가 된 장금이의 일대기를 다룰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KPJ 측은 "판타지오에서 제작 중이라고 보도된 드라마 '의녀 대장금'과 김영현 작가는 아무 관련이 없다. 김영현 작가는 '의녀 대장금' 제작 소식을 언론 보도를 통해 접했을 뿐"이라며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은 김영현 작가의 오리지널 창작물로서,

'대장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의 설정, 등장 인물들간의 관계, 사건의 전개 및 에피소드 등, 김영현 작가가 원저작자로서의 극본의 내용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녀 대장금'을 두고 "드라마 '대장금'의 설정과 내용, 캐릭터 등과 어떠한 관계도 없고, '대장금'을 기반으로 한 스핀오프나 시퀄, 프리퀄도 아닌, 전혀 다른 드라마인 것으로 당사도 추측하고 있는 상황 이오니, 이 부분에 대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영현 작가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드라마 제작사 KPJ 입니다.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에 MBC 드라마 '대장금'의 작가인 김영현 작가의 참여 여부를 묻는 문의가 이어져 알려드립니다.

판타지오에서 제작 중이라고 보도된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과 김영현 작가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김영현 작가는 '의녀 대장금(가제)' 제작 소식을 언론 보도를 통해 접했을 뿐입니다.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은 김영현 작가의 오리지널 창작물로서,

'대장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의 설정, 등장 인물들간의 관계, 사건의 전개 및 에피소드 등, 김영현 작가가 원저작자로서의 극본의 내용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언론에 보도된 '의녀 대장금(가제)'의 경우 김영현 작가와는 관련이 없는 드라마 이며,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의 설정과 내용, 캐릭터 등과 어떠한 관계도 없고, '대장금'을 기반으로 한 스핀오프나 시퀄, 프리퀄도 아닌, 전혀 다른 드라마인 것으로 당사도 추측하고 있는 상황 이오니, 이 부분에 대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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