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소식] 설·밸런타인데이 맞아 외항사·호텔 프로모션 봇물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설 연휴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외항사와 호텔 등에서 할인 프로모션들이 잇달아 발표되고 있다.

외항사

에어캐나다는 설을 맞은 한국 출발 승객들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프로모션의 탑승 기간은 이달부터 12월 15일까지이며, 인천과 밴쿠버·토론토 노선뿐만 아니라 캐나다 국내선과 미국 뉴욕·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주요 도시도 포함됐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카카오톡 채널에서 설문조사를 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모두 1천명에게 선물을 주는 설날 기념 이벤트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의 인기 노선 5곳(홍콩, 방콕, 발리, 멜버른, 런던) 중 올해 가고 싶은 목적지를 고르는 설문에 답하면 100명에게는 캐세이의 시그니처 용 인형을, 90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준다.

일본항공(JAL)은 국제선 운항 70주년을 맞이해 2월 한 달간 국제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다.

기내에 탑재된 탑승 전에 탑승객에게 전송되는 체크인 안내 메일을 통해 접속한 뒤 설문에 답한 고객을 대상으로 24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한 와이파이 쿠폰이 제공된다.

호텔·리조트

제주 신화월드는 설 연휴를 맞아 1박을 예약하면 10%, 2박은 20%, 3박은 30%, 4박은 40%, 5박은 50%까지 할인해주는 파격 프로모션을 13일 오전 10시까지 열고 있다.

특가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호텔은 랜딩관, 신화관, 메리어트관으로, 연휴를 맞아 가족들이 '설캉스'를 즐기기 알맞은 객실들로 꾸며져 있다.

일본 호텔 예약 플랫폼인 라쿠텐 트래블은 신한 마스터카드와 함께 신년 맞이 일본 료칸 15%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4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라쿠텐 트래블 홈페이지에서 신한 마스터카드로 온라인 결제하면 일본 전역의 료칸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레고랜드 호텔은 '설캉스'를 위해 레고랜드 호텔 객실 패키지를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오는 7일까지 연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연인들에게 달콤한 추억을 선사할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프로모션을 14일 하루 동안 선보인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스위트룸에 머물며 특별한 새해 만찬을 즐길 수 있는 '온 더 플레이트' 상품과 '스위트 홀리데이 인 파라다이스' 패키지 등을 내놨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구정, 명절 음식 준비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는 테이크아웃 서비스인 '명절 투 고' 행사를 11일까지 선보이며 서울신라호텔도 설 연휴 기간 호캉스와 동시에 문화예술 영감까지 얻기 좋은 '컬쳐 설캉스' 패키지를 판매한다.

미국 하와이 오아후의 호텔 프린스 와이키키는 한국어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연인을 태그해 사랑을 고백하면 조식 포함 3박 숙박(1명) 쿠폰을 주는 등 다양한 상품을 준다.

polpor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