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부산상의 회장, 차기 회장 선거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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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5일 부산 상공계에 따르면, 장 회장은 이날 오후 제25대 부산상의 회장 선거와 관련해 불출마를 선언하고 관련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으로 알려졌다.
장 회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오는 3월로 예정돼 있는 제25대 부산상의 회장은 추대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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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5일 부산 상공계에 따르면, 장 회장은 이날 오후 제25대 부산상의 회장 선거와 관련해 불출마를 선언하고 관련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장 회장은 제24대 부산상의 회장단의 추대를 통해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고 연임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로써 지역 상공계에서는 추대 방식 선출을 통한 장 회장의 연임이 유력하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달 23일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이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차기 회장 선거는 양자 대결로 전개될 모양새였다.
이후 지역 상공계에서는 장 회장이 양 회장의 출마 선언을 두고 '사전 협의가 있었다면 출마를 달리 생각할 수도 있었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더해 최근 양 회장이 '차기 회장에 당선되면 100억원을 부산상의에 기부하겠다'며 회장 당선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고, 이러한 태도가 장 회장의 불출마 결정에 크게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장 회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오는 3월로 예정돼 있는 제25대 부산상의 회장은 추대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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