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법인, 올해 11월 인도증시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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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법인(HMIL)이 올해 11월 인도 증시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5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이코노믹타임스와 라이브민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HSBC, 도이체방크, UBS 관계자들은 지난주 서울을 찾아 현대차 경영진에게 HMIL의 IPO와 관련한 자문을 제공했다.
다만 HMIL은 IPO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공식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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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현대차 인도법인(HMIL)이 올해 11월 인도 증시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5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이코노믹타임스와 라이브민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HSBC, 도이체방크, UBS 관계자들은 지난주 서울을 찾아 현대차 경영진에게 HMIL의 IPO와 관련한 자문을 제공했다.
해당 은행들은 HMIL의 기업가치를 220억~280억 달러(약 29조~37조원)로 평가했다고 한다.
현대차는 상장 이후 33억~56억 달러(약 4조4000억~7조5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HMIL은 IPO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공식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HMIL은 1996년 5월6일 설립됐으며, 지난해 인도 시장에서 마루티스즈키인디아(Maruti Suzuki India)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자동차 판매업체였다.
앞서 HMIL은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에 60억 루피(약 962억원)를 투자하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HMIL은 올해 판매량의 65%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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