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장관, 코로나19 확진…7일까지 일정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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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7일까지 공식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5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지난 주말인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자는 5일 격리를 권고한다는 방역 방침에 따라 7일까지 예정됐던 조 장관의 공식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조 장관이 주말에 코로나19에 확진돼 부득이하게 일정이 변경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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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7일까지 공식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5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지난 주말인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증상은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확진자는 5일 격리를 권고한다는 방역 방침에 따라 7일까지 예정됐던 조 장관의 공식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이날 예정돼 있던 전통시장 방문 일정은 김홍균 1차관이 대신 챙겼다. 조 장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서울 마포구 망원동 월드컵시장을 찾아 상인을 격려하고 물품을 구매한 후 마포 푸드뱅크를 통해 취약계층에 지원할 계획이었다.
오는 6일 국무회의에도 김 차관이 대리 참석한다. 같은 날 예정된 스위스 외교장관과의 회담과 중소기업중앙회 방문은 잠정 연기했다.
7일에는 무상개발협력 제반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최고위급 회의체인 '무상개발협력전략회의'를 주재하고 한국무역협회 간담회에 참석하려 했으나 이 역시 취소했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에는 애초에 공개 일정이 없었다.
외교부 당국자는 "조 장관이 주말에 코로나19에 확진돼 부득이하게 일정이 변경됐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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